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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법·마케팅 정보로 회원 만족시켜"

"의학·법·마케팅 정보로 회원 만족시켜"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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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학회 심포지엄 성료..."학회·심포지엄 정착"
"기능의학·통증치료 개원가 미래 비전되도록 최선" 강조

▲ 27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밸런스의학회 제6차 심포지엄에 2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밸런스의학회(회장 유승모)가 기능의학·통증 치료 등에 대한 의학지식과 의료법 등 법률 지식 그리고 마케팅 관련 정보들로 6차 심포지엄을 구성해,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밸런스의학회는 27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6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지식에서 외연을 넓혀 법률적 지식과 의원 마케팅 정보까지 폭넓은 분야를 다뤘다.

유승모 밸런스의학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창립 만 2년째를 맞는 밸런스의학회와 심포지엄이 이제는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유 회장은 "증가세던 심포지엄 참가자 수가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이 인정 철회된 지난 5차 심포지엄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 6차 심포지엄에는 참석자가 이전보다 늘었다"면서 "의협 연수평점에 매달리지 않고 회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지식 전달에 중점은 둔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유승모 대한밸런스의학회장(사진 좌)와 김경진 부회장.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기능의학과 통증 치료 등 기존 의학지식과 함께 의원 운영에 꼭 필요한 법률 지식, 마케팅 정보까지 강좌의 외연을 넓혔다"면서 "회원들이 환자 진료에 필요한 지식을 얻을 기회라고 판단해 많이 참석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학회와 심포지엄이 정착되고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것이 무엇이지 고민해 학회와 심포지엄 운영해 반영하겠다"면서 "회원 참여가 학회의 힘이다. 믿고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당산역 근처에 개원한 기능의학·통증 치료 시범의원 'SM33 의원 1호점'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유 회장은 "당산 1호점이 애초 구상과 계획대로 급성장하고 있고, 성과 역시 크다"면서 "비용을 제하고 잉여금이 남을 정도로 잘 운영되고 있다. 향후 같은 컨셉의 의원이 개원가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도록 밸런스의학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수치료 교과서 출간 작업은 현재 약 80% 정도 진행됐다. 이미 가제본을 완성했고 추후 수정·보완을 거쳐 오는 6월 중이면 출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리치료사가 하는 '멀리감 치료'에 대한 선진국 서적을 번영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손보험사에서 환자 진료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유 회장은 "실손보험사에서 환자의 검사기록은 물론 진료기록부 등 건강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해 의료기관을 고발·고소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의사-환자 간 신뢰를 깨고 있다.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대 국회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면, 환자 건강정보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 노력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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