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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안과 노안치료 심포지엄

세란안과 노안치료 심포지엄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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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및 라식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세란안과가 3일 '노안치료'를 주제로 개원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원시 및 노안교정을 위한 홀미움 레이저 치료법(이영기)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노안교정 효과에 대한 임상결과(임승정)가 발표됐으며, 일본의 히데하루 후카사쿠박사가 초청돼 실리콘 플럭을 이용한 새로운 노안교정술이 특별강연됐다.

임승정원장은 98년 미국 FDA인증을 받아 구미에서 백내장 환자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는 연성재질의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초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500례에서 시술한 결과 특별한 부작용없이 양질의 원거리 시력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4명 중 3명에서는 돋보기 없이 신문을 볼 수 있는 등 근거리 시력도 회복할 수 있어 백내장 수술시 노안까지도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특강을 한 히데하루박사는 공막 4곳에 방사상절개를 가한 후 추가로 실리콘 플럭을 각각의 절개부위에 삽입 봉합하여 모양소대부위의 공막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 1년간 50세 이상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최소 1.5디옵터의 굴절력 증가가 안정적으로 지속돼 근거리 시력이 개선되었으며, 아울러 시술후 안압의 하강을 가져와 녹내장 치료를 겸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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