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16년 봉사단 발대식...아동·외국인 노동자·장애인 의료봉사 추진
발대식에는 노환중 의료봉사단장(양산부산대병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의료봉사의 시작을 알렸다.
'YES 의료봉사단'은 'Yangsan Empathy Service'의 약자로 지난 2009년 4월 출범했다. 2013년 미얀마 해외 파견을 시작으로 아이티 해외 의료지원 등 6454명의 지구촌 난민에게 인술을 펼쳤다.
국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나서 지난해까지 35회에 걸쳐 1987명을 진료했다.
YES 의료봉사단은 운영위원회(사무국장 황순휘·외과)를 중심으로 매년 의료봉사활동 계획을 수립,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국내 의료봉사는 드림스타트와 함께 아동·외국인 노동자·북한 이탈주민·홀몸 노인·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두 여덟번 의료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아상역㈜·조지워싱턴대학교·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협력, 아이티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노환중 봉사단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인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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