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 오다"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 오다"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5.12.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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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6년 4월 10일까지…작품 120여점 선보여
▲ 피터르 브뤼헐 2세, <베들레햄의 인구조사>, 1607 ⓒLIECHTENSTEIN. The Princely Collections, Vaduz-Vienna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6년 4월 10일까지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전이 열리고 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잡은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공국….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의 가장 오래된 귀족 가문의 하나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핵심세력이었던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수집했던 미술품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전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소장품은 유럽의 왕실 박물관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다. 르네상스에서부터 바로크, 근대 비더마이어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수많은 명작들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조각·공예·판화·태피스트리 등 엄선된 작품 120여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루벤스와 반다이크, 브뤼헐 등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플랑드르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동시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대표 작가들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바로크 시대의 특별한 예술 세계를 다각도에서 비교·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 피터르 파울 루벤스, <아기 에리크토니오스의 발견>, c.1616ⓒLIECHTENSTEIN. The Princely Collections, Vaduz-Vienna

 

 

한편, 이번 전시는'전(全) 유럽의 화가'라 불리던 시대의 거장 루벤스와 동시대 작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이 활동했던 17세기 유럽은 종교적·정치적 대립이 커지던 갈등의 시대이자, 상업과 무역, 과학의 발달 등으로 새로운 시민층이 성장하던 풍요의 시대였다.

이러한 격동의 시대에 예술가들은 작품 속에 어떠한 가치를 구현해 냈는지 역사적 맥락을 토대로 작품을 감상해 볼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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