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결학관리 지원사업 공로 인정 받아
몽골 결핵 퇴치에 기여...국내 기술 알릴 것
씨젠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의 결핵퇴치사업으로 씨젠의 최신 멀티플렉스 리얼 타임 PCR 기술을 이용한 결핵균 분자진단 검사장비 및 시약(Anyplex MTB/MDR Detection)을 3년간 제공하고 현지 분석 실험실의 설치와 운영지원을 통해 결핵균 검사역량 강화, 보건인력 교육 및 연수를 통한 분자진단검사의 기술이전을 책임지는데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번에 적용되는 씨젠의 분자진단 기술은 현지에서 사용하고 있던 분석방법과 달리 한번 검사로 결핵균과 다제내성결핵 원인 돌연변이 25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씨젠 만의 우수한 분자진단 기술력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의 결핵 퇴치사업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결핵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다수의 결핵 환자들이 한국-몽골간의 결핵퇴치사업으로 조기에 발견돼 치료되기를 희망한다"며 "씨젠의 분자진단기술이 현지의 협력기관 관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수돼 결핵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결핵예방사업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전문의, 석·박사, 임상병리사 등 국내의 우수인력을 적극 영입해, 현재 520여 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진단의학검사·분자진단검사·병리검사 등 인체에서 발생되는 검체 질병검사 관련 전 분야에 걸친 4000여가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해 임상진료 및 연구를 위한 진단검사 서비스를 전국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질병검사전문기관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