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에 '아름다운 다리'가 되어"
"험한 세상에 '아름다운 다리'가 되어"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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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메세나 후원 작가 아름다운 다리展 2' 열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12월 6일까지
▲ 김명규 작, 2005년 수상작가, 만남 Meeting, 캔버스에 아크릴과 유채, 200x240cm 2015.

파리 정헌메세나협회 후원으로 유망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5년 마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정헌메세나 후원 작가 - 아름다운 다리전 2'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3·4전시실에서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다.

정헌메세나협회는 매년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유망한 만 35세 미만의 청년작가 1명을 선발해 '정헌메세나 청년작가상'을 시상, 작품 활동 지원과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어 준다.

▲ 조준호 작, 2010년 수상작가, 달 The Moon, 캔버스에 아크릴, 250x190cm 2012.

2006년 이후에는 만 35세 이상 작가의 작품 활동도 지원하는 '후원작가'를 추가로 선정했고, 2008년부터는 한국 작가에 국한해 오던 후원을 외국(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작가들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한국과 유럽 두 나라간 문화교류의 장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에 걸쳐 정헌메세나협회는 수상자 10명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작품성이 인정되는 29명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수집했다.

현재 이 상을 통해 배출된 작가들은 한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정헌메세나의 명성을 높이고 있는데, 그 영향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독일·영국의 많은 젊은 작가들이 이 상에 관심을 갖고 메세나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여명 수상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후원 작가 27명, 그리고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원로작가 오천룡 화백의 청년시절 작품 등 총 84점의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정헌재단은 동일방직 서민석 회장이 아버지인 고 정헌 서정익 회장의 유지를 받아 1979년 설립한 '재단법인 정헌산업 장학재단'을 기반으로 그동안 섬유분야학술과 기술개발을 지원해 오다가 2002년에는 문화예술분야 지원 목적사업을 추가해 2003년 정헌메세나협회를 프랑스 파리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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