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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산·해운대 백병원, 항생제 적정성 '1등급'

부산·일산·해운대 백병원, 항생제 적정성 '1등급'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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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항생제 처방률 25.2%...상위 5% 의료기관 손꼽혀

▲ 심평원은 지난 1∼6월 15세 미만의 유·소아 급성중이염을 진료한 전국 7610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를 적정성을 평가했다. <본문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사진 제공=서울백병원>
인제대학교 부산·일산·해운대 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분류됐다.

심평원은 지난 1∼6월 15세 미만의 유·소아 급성중이염을 진료한 전국 7610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부산백병원 항생제 처방률은 25.2%, 일산백병원 54.6%, 해운대백병원 58.5%로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 항생제 처방률인 84.19%보다 낮았다.

특히 부산백병원은 평균 처방률보다 약 60% 포인트 낮아 항생제 처방을 가장 적게 하는 상위 5% 의료기관으로 손꼽혔다.

1등급 기준인 65% 미만 항생제를 처방한 의료기관은 전체 의료기관 중 15.7%였으며, 2등급(65∼74%) 10.0%, 3등급(75∼84%) 21.0%, 4등급(85∼94%) 37.9%, 5등급(95∼100%) 15.4%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유·소아 급성중이염 진료에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항생제 내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실시, 점수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다음 평가부터는 평가대상 기간을 '반기'에서 '연간' 평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첫 적용 시기는 2016년 1∼12월 심사분이며, 결과는 2017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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