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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초음파에 슬라이딩 키보드로 '공략'

휴대용 초음파에 슬라이딩 키보드로 '공략'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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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니언, 이큐브 i7 출시...차별화된 제품력
키보드 위치 가깝게 배치...메디카·RSNA서 공개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에 슬라이딩 키보드 커버를 장착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음파업체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즈는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이큐브 i7'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큐브 i7은 기존 휴대용 초음파 영상 품질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리니어 이미지 성능과 주사 바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보여주는 '니들 비전 플러스'는 초음파 중재 마취와 신경 차단 시에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알피니언의 독자적인 후처리 영상 기술인 '옵티말 이미징 스위트'와 싱글 크리스털 트랜스듀서 기술인 '크리스탈 시그니처' 기술을 적용한 트랜스듀서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마취과·응급의학과·근골격계 등과 함께 일반 진단영역에서도 뛰어난 이미지를 제공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 알피니언의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이큐브 i7'

알피니언은 이번 휴대용 초음파기기에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이큐브 i7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키보드의 위치를 사용자에게 가깝게 배치하고, 사용환경에 따라 열고 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 키보드 커버를 장착했다.

키보드 커버는 사용자가 타이핑을 할 때는 손목 받침대로 사용해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되며,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진료 및 시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오염으로부터 키보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큐브 i7의 컴팩트하고 견고한 디자인은 병원 내 장비 이동 편의성과 함께 좁은 공간에서의 공간 활용성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팬 소음을 조용한 도서관 환경과 같은 수준으로 낮췄다. 15.6인치 IPS LED 모니터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넒은 시야각과 선명한 영상을 제공했다.

고성능 SSD를 탑재하면서 부팅속도가 빠르며, 구급차나 응급실 등 빠른 진단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알피니언은 11월 16~1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와 11월 29일~12월 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영상의학과 최대 행사인 북미방사선학회(RSNA)에 참가해 E-CUBE i7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피니언 관계자는 "알피니언은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연구팀과 슬라이딩 키보드 커버의 사용편의성을 입증했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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