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병원은 6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보관리 시스템인 SAP ERP 도입을 포함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선언하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원내 정보 공유와 경영 및 업무 투명화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원내 회계 및 구매 상황과 각 진료과별, 의사별 원가분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OCS 및 원무관리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최소하고 강서, 강남 병원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병원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의 노성일 이사장은 "이번 EPR 도입을 통해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정확한 진료와 투병한 경영을 통한 내부만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신기술 연구에 매진, 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10월 과학기술부 및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인간줄기세포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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