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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오젠, 주사제 비타민D3 다양화

아비오젠, 주사제 비타민D3 다양화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10.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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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베이스 10만 IU·30만 IU 추가 출시
"환자 맞춤형 프로토콜 관리 가능해져"

이탈리아 제약회사인 아비오젠에서 최근 주사제 형식인 비타민D3 성분인 'D3 베이스 10만 IU'와 'D3 베이스 30만 IU'를 출시했다.

 
비타민D는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져 골격형성 등의 기능을 한다. 그러나 햇볕을 충분히 쬘 수 없는 현대인들은 일조량이 부족하면서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한국 국민 중 남성 86.8%, 여성 93.3%에서 비타민D 부족이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자료에도 국내 비타민D 결핍증 환자는 9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D3 베이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10만 IU와 30만IU가 판매되었는데,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10만·30만 IU 제품으로 환자 맞춤형 프로토콜을 만들 수 있다. 10만 IU의 경우 2개월에 한번, 30만 IU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처방 받으면 되면서 기존 20만 IU에 비해 경제적인 부분과 환자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아비오젠 코리아 관계자는 "D3베이스 비타민D는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제품"이라며 "제품 출시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모든 부작용 사례를 철저히 관리하면서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공급이 충분하다고 믿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비타민D 결핍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비타민D 농도를 정상 수준(30ng/ml)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충제를 통한 공급이 필요하다. 환자에 맞는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비오젠은 1917년에 설립해 1989년 골다공증 치료제 분자물질을 개발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인 'MSD의 포사맥스'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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