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치료 효과·안전성 확인, 한 단계 발전"
미국 FDA가 이달 초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의 최근 유효성·안전성 데이터를 제품 라벨에 추가하기로 했다.
새롭게 진단받은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양성(Ph+)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성인 환자의 5년 효능·안전성 데이터가 들어갔다.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 메실레이트)를 포함해 선행 치료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였던 필라델피아 염색체-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CP Ph+ CML) 환자의 7년 데이터도 추가됐다.
닐 샤 캘리포니아의대 교수(혈액·종양학)는 "CML의 치료 단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CML이 만성질환화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장기 데이터는 환자 치료에 의미있는 통찰력을 준다"고 말했다.
베슨 BMS 미국 의학부 대표는 "이번 발표는 스프라이셀의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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