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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검사 아시아모델로

임상검사 아시아모델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3.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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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임상검사 정도관리사업이 아시아지역의 모델 사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11~12일 타워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임상검사표준화네트워크회의'(Asian Network for Clinical Laboratory Standardization and Harmonization, ANCLS)에 참석한 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싱가포르,태국,필리핀,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8개국 대표들은 제 4차 학술회의(대회장 이갑노,고려의대)를 갖고 한국의 정도관리 사업을 모델로 삼자는데 중지를 모았다.

임원 선출회의에서는 차기 회장에 현 조한익 회장(서울의대)을 유임시켰으며, 부회장에 노리유키 타쓰미(일본),수닷 후차로엔(태국),이갑노(한국) 교수를 선출했다. 총무이사에는 윤수영 교수(고려의대), 재무이사에는 윤종현 교수(서울의대)가 지명됐다. 차기회의 개최국으로는 태국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김진규,서울의대)의 정도관리 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아시아 각국의 정도관리사업에 지도자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한익 회장은 "현재 아시아 지역의 정도관리사업에 7개국 40여개 검사실이 참여하고 있으나 곧 13개국 200여개 검사실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기 ANCLS 회의에는 몽골·대만·중국·브르나이 등이 참가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ANCLS는 아시아 각국의 진단검사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1999년 결성된 회의로 정도관리사업과 아시아 각국 검사실 관계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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