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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 보상, 기재부 결단이 필요하다"

"메르스 피해 보상, 기재부 결단이 필요하다"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5.06.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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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피해 보상 지연시 메르스 최전선 붕괴
의협 "국회·정부 합심해 조속한 결실 이끌어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에 대해 조속히 보상할 것을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

의협은 29일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이 경과했으나 국민적 불안감은 진정되지 못하고 있고, 그에 따른 경제·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어두운 파장을 가져오고 있다"며 "특히 의료인·의료기관의 피해는 국민 건강권의 훼손, 나아가 보건산업 전반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보건의료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체계의 핵심주체인 의료인·의료기관의 피해가 회복돼 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인·의료기관 피해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예산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재정 확보를 통해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 메르스 사태는 초동 대응이 미흡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초래한 것"이라며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의료인프라인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국회 및 정부가 합심해 조속한 결실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는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메르스 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다.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의료기관 피해에 대해 국회 및 정부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조속히 보상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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