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20일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사회공헌활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저소득 중증질환자의 경제·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과 의료봉사 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송재원 심평원 부산지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운대백병원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윤호 해운대백병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주민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심평원에서 힘을 보태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힌 뒤 "봉사를 위한 순수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심평원 부산지원은 해운대백병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중증질환자를 선정하면 기부금을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