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의료 발전 논의...요양병원 호스피스 교육·연수강좌 논의
5월 9일 의료인 연수강좌·5월 10일 호스피스완화의료 수가 모색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13일 완화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요양병원 호스피스 교육과 연수강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에서 배진환 상근부회장·염안섭 재무이사(수동연세요양병원장)·가혁 학술이사(인천은혜병원장)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최윤선 기획이사(고려의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고수진 교육이사(울산의대 교수·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김원철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노인요양병원협회 임원진들은 일선 요양병원들의 호스피스 교육 요구도에 대한 필요성과 입장을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전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최윤선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기획이사는 "5월 열리는 의료인을 위한 연수강좌와 의사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 연수강좌에 일선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참여해 서로 공감대를 넓혀 나가자"고 제안했다.
'의료인을 위한 연수강좌'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주최로 5월 9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교육이 진행된다.
'의사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 연수강좌'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말기 환자 통증 관리의 실제 호스피스완화의료 팀 돌봄의 실제 ▲임종기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 제도의 방향 등 세션별 발표가 이어진다.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와 관련, '호스피스완화의료 수가의 방향'(김대균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호스피스완화의료 법과 제도화의 방향'(공인식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에 관한 발표와 토론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