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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사회, 신임 회장 조원일·의장 홍종문

충북의사회, 신임 회장 조원일·의장 홍종문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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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만장일치' 선출...중앙 대의원 직선 선출 결정

▲ 충북의사회는 20일 충북 청주시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충북의사회 신임 회장에는 조원일 청주병원장, 신임 의장에는 홍종문 직전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충북의사회는 시도의사회의 중앙파견 대의원의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개정한 대한의사협회 정관이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충북의사회 중앙파견 대의원 4명을 회원 직선으로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충북의사회는 20일 충북 청주시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조원일 신임 충북의사회장(청주병원장).
조원일 신임 충북의사회장은 단독으로 입후보해 대의원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홍종문 직전 회장 역시 단독으로 입후보해 대의원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

이날 정총에서는 시도의사회 중앙파견 대의원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개정한 의협 정관이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것에 따라, 충북의사회 회칙 개정이 논의됐다.

충북의사회 대의원들은 의협 정관 개정에 따른 충북의사회 회칙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4명의 선출직 중앙파견 대의원을 회원 직선으로 선출하기로 의결하고, 21일부터 선출직 대의원 후보등록을 접수를 시작하기로 했다. 3인의 신임 감사에는 곽진근, 김응두, 신수왜 대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예·결산 심의를 통해, 2014년 세출액 1억 6505만 7210원에 대한 결산보고와 2015년도 예산액 2억 1974만 3028원에 대한 예산보고를 추인했다.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보험수가 인상 ▲진찰료 우선 인상 ▲처방료 부활 ▲보호자 대리처방 보험수가 개선 ▲포괄수가제 확대 반대 ▲금융위원회의 보험정보원 설립추진 반대 ▲무분별한 보장성 강화 반대 ▲건강보험 재정 혼란에 대한 책임자 규명 및 징계 요구 ▲의료 관리료 신설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일차의료기관 소득세율 인하 ▲국민건강검진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팀 구성▲불법탈법 의료생협에 대한 근본대책 촉구 ▲규제기요틴 폐지 ▲외과수술 토요가산제 시행 ▲원격의료 반대 ▲심평원의 지표연동관리제 반대 ▲선택의원제 악용 반대 ▲올바른 의료시스템 구축 ▲진료·검사비 할인 및 무료 제공, 유인 금지 ▲법령 개정을 통한 보건소 일반진료 금지 ▲회비 미납자 의사회 홈페이지 접속 제한 ▲실손보험 문제 해결 ▲노인정액제 상한액 상향조정 ▲전자처방전 서명 문제 개선 ▲처방전 2매 발행 의무화 및 행정처벌 반대 ▲의사보조인력(PA) 제도화 반대 ▲실행예산으로 의협 예산 편성 촉구 ▲권역별 학술대회 유지 등을 의결했다.

▲ 홍종문 신임 충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직전 충북의사회장).
한편 충북의사회는 규제기요틴 저지 성명서도 채택했다. 충북의사회는 성명서에서 "규제기요틴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경제적으로만 보는 황금만능주의자들의 견강부회이며, 대법원의 판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의료를 앞장서 조장해, 정부 스스로가 탈법을 자행하는 무지의 소치"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 건강을 경제적 논리로 계산하려 하지 말고 법으로 정해진 의료행위를 철저히 지켜 비정상적인 정책을 당장 철폐해 왜곡된 의료질서를 바로 잡아 불필요한 영역 간 분쟁을 조장하지 말고 의료정책에 관한 것은 의료전문가와 상의해 신중하게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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