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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윤리경영·국민이 화두...25일 정총

제약협회, 윤리경영·국민이 화두...25일 정총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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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우스 사업 통해 국내 제약 현장 공개
자율감시제 통과 윤리경영 정착 약속

한국제약협회가 25일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제약협회가 올해 사업방향을 '윤리경영'과 '국민에게 다가가기'로 잡았다.

한국제약협회는 25일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약사들이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행위를 감시하는 자율감시제와 국민에게 제약산업 현장을 공개하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예산으로는 73억2195만원을 확정했다.

제약협회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국내 제약사의 첨단 연구소와 공장 등을 연중견학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관련 예산으로는 5억원이 책정됐다.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서는 자율감시체계를 만들고 실태조사와 함께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시스템 등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개최사에서 "제약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우수한 국산 의약품을 생산하고 R&D 투자 확대를 통해 신약개발과 해외수출 증대 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정부와의 파트너십 강화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 회장은 "국민 건강을 우리 약으로 지킨다는 제약주권이라는 관점에서 제약산업계와 정부가 국익을 위해 지혜로운 파트너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순태 제약협회 이사장(녹십자 부회장)은 예산안 확정 이후 "사업예산을 제약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과 윤리경영 정착 등을 위해 제대로 집행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제약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약협회 정총을 축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과 배병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김인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이정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김영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이범진 한국약학교육협의회장·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신광식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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