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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협의회장에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

전문병원협의회장에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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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기총회서 추대...나눔의료 아산상·보령의료봉사상 받아

▲ 정규형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제2대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13일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규형 이사장을 새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신임 전문병원협의회장은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안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4년 전문의 자격을 받았다.

가톨릭의대 동창회장(26대)을 역임한 정 회장은 현재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2년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출범 당시 부회장을 맡았으며, 초대 정흥태 회장에 이어 2기 전문병원협의회를 대표하게 됐다. 임기는 3년.

전문병원협의회는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전문병원 111곳이 참여하고 있다.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통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질 높은 전문의료를 적정한 비용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서 고난이도 전문성을 갖추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3년마다 평가,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정 신임 협의회장은 1985년 인천 부평역 근처에 정안과의원(현재 한길안과병원)을 개원, 30여년간 경제적인 사정으로 수술을 포기하는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며 나눔의료를 실천했다. 

2007년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수여하는 제19회 아산상 대상을, 2008년 제24회 보령의료봉사상 상을, 2013년 JW중외박애상을 받았다.

정 이사장은 대상 상금에 사재를 보태 한길재단을 설립, 저소득층 개안수술과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평지역 우수 고교생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혜광학교·해피홈·즐거운 집·한국실명예방재단·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갈산종합사회복지관·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등과  자매 결연을 맺어 수술비와 진료비를 후원해 왔다.

전문병원협의회 총회에서는 '부회장을 10인 이내, 이사 50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감사에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장과 박경동 대구효성병원장을 선출했다.

올해 사업 목표는 '전문병원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대정부 활동 및 회무 추진'으로 정했으며, ▲전문병원 환경개선과 위상 제고 ▲공동사업을 통한 회원병원 참여 증대 ▲전문병원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 세미나 ▲전문병원 인지도 개선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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