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보건의약단체협의회 12일 회동 U대회 의료지원 앞장
광주시의사회·전남대병원·광주 식약청·건보공단·심평원·약사회 참여
호남보건의약단체협의회는 12일 모임을 열고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단·임원진 의료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최동석 광주광역시의사회장과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김광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김백수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 본부장·강정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유재신 광주시약사회장 등이 참석, U대회 보건의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골절·관절 부상 선수는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여타 부상선수들은 전남대병원에서 치료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축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약단체장들은 광주 U대회 성화 봉송에도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광호 광주식약청장은 "광주 U대회를 홍보하고, 지원하자는 의미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먀 "U대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사회공헌활동과 협의회 처녀·총각 결혼 미팅 이벤트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전남대병원과 2월 28일 소록도 의료봉사에 나서기로 했으며, 심평원 광주지원은 시흥아파트 나눔 봉사와 장학금 전달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숙 심평원 광주지원장은 "심평원은 의약단체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심평원의 사회공헌활동 시스템을 함께 펼쳐나가자"고 밝혔다.
호남보건의약단체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모색하자며 지난해 12월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