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서 회장 "전국 최고수준 병원으로 거듭나 달라"
김 회장은 18일 전남대병원을 방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병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윤택림 병원장에게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창업 37주년을 맞고 있는 남해종합개발은 전문 조경과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토목·환경·철강재·태양광발전소·풍력발전소·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 분당 중앙공원·인천 갈산지구 택지개발·대전 엑스포 세계 박람회장·인천국제공항 외곽공원·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금정경기장·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장 등의 조경공사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한국조경학회 부회장·2012 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 집행위원·2012 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의장 등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힘썼다. 현재 사단법인 광주미술관회장·광주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무부 장관 표창(1988년)·국민훈장 석류장(1997년)·법무부 장관 표창(1998년)·행정자치부 장관 표창(2001년)·농림부 장관 표창(2002년)·동탑산업훈장(2013년)을 받았다.
김 회장은 "불우한 환자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전남대병원이 전국 최고수준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발전후원금을 전해받은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힌 뒤 "수준 높은 의료 연구와 진료를 통해 전남대병원이 세계 속의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