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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병원, 제2회 '견주관절 라이브 수술 시연'

대구가톨릭병원, 제2회 '견주관절 라이브 수술 시연'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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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T(데레사)관 5층 수술실과 T(데레사)관 3층 강당(데레사홀)에서 '제2회 견주관절 라이브 수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클리닉 최창혁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수술 시연회는 대구·경북 지역 정형외과 견주관절 전문의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전을지대학병원 이광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다.

특히, 수술 장면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강당의 프로젝트를 연결해 참석한 전문의들과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수술방법 및 효과, 치료방법 등을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수술을 받은 2명의 환자는 연령이 높아지면서 흔히 나타나는 회전근 개 파열 환자중 봉합이 힘든 광범위 파열환자와 여러번 수술해 봉합술이 불가능한 환자로써 각각 관절경봉합술 및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클리닉은 회전근 개 파열을 포함한 다양한 어깨질환에 대해 보존적 치료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최창혁 교수는 "기술의 발전으로 책과 학술지 등에서 수술 장면을 흔히 접할 수 있게 됐지만 라이브 수술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통해 수술의 방법과 효율적 치료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며 토론할 수 있도록 이번 시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직접 어깨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의사들이 함께 모여 적절한 치료방법과 수술기법을 공유해 봄으로써 다른 지역에 비해 보다 질 높은 진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견주관절 분야에서 왕성한 진료와 수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최창혁 교수는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도 꾸준히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지역 내 견주관절 연구모임과 환자의 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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