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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명예의전당

과학기술인 명예의전당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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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업적을 남긴 과학기술인을 기리기 위한 '과학기술 명예의 전당'이 설립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사회적으로 귀감이 될만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의 업적과 발자취를 항구적으로 보존, 전시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을 설립키로 하고 11월 30일까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과학기술인에 대한 추천을 받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과학기술인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과학정신을 일깨워줌으로써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고 있다.

과기부는 경기도 과천시에 새로 들어서는 국립과학관내에 1,000평 규모의 전당을 마련, 과학기술인의 업적과 발자취를 영구적으로 보존·전시할 계획이다. 국립과학관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국립 서울과학관(서울 와룡동)내에 전시실을 마련하며, 과학문화재단 및 서울과학관 홈페이지에 사이버 명예의 전당도 구축키로 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인물자료와 연구성과, 논문, 저서, 유품, 모형 등이 전시된다.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는 국가 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과학기술업적을 가진 우리 나라 과학기술 선현 또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의 과학기술인으로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장이나 3개 이상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5인 이상의 추천인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이학, 공학, 의,약학, 농,수산학, 과학기술 선현의 5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자격 및 업적을 심사한 후 과학계 원로 전문가로 구성된 15명내외의 인물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헌정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과학기술 선현 10여명과 현존 과학기술인 약간명을 함께 선정할 방침이다. 후보자 추천서는 한국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ksf.or.kr)에서 다운받아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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