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리는 회장 직선제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 총회를 계기로 난국에 빠진 의료계가 대동단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임총에서 기필코 정관을 개정하고, 회장 직선제 선거 과정을 통해 흩어진 전열을 정비하여 강력한 의협을 건설하지 않으면 또다시 의료정책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경남

일방적인 정부 고시에 반발, 투쟁 조직 개편키로일방적인 정부 고시에 대한 `거부 투쟁'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전 회원의 투쟁의지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 위해 투쟁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17일 의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범 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투쟁 전열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신임 위원장에 이봉영 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인천광역시의사회장·

한광수 의협회장 직무대행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를 표명했다.한 회장 직대는 이 자리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14일 임총이 정족수 미달로 개회조차 되지 못한데 대해 그 책임을 지고 집행부를 대표하여 사임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 직대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7시에 긴급으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은 뜻을 밝히고, 19일(오늘) 열리는 상임이사회에

대한의사협회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의장단·상임이사·시도회장단 워크샵을 열고 7·14 임총 무산에 따른 의료계 향후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박희백 의정회장과 최근 새로 선출된 우종원 경기도의사회장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샵은 한광수 의협 회장 직무대행이 주재하면서 의료계의 갈등해소 방안을 중점 모색했다.이자리에 참석한 대부분의

고 유성희 전 의협회장에 대한 영결식이 15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의료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에 이어 고인에 대한 헌화와 분향으로 진행됐다.장례위원장인 한광수 의협 회장 직대는 조사에서 “의료계를 위해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

구의사회 회장직 7년연임‥'기초수업' 탄탄수가현실화 등 보험제도 개선에 노력대한의사협회 제29대, 제30대 회장을 역임한 고 유성희 회장(아호·睡山)은 털털하면서도 뚝심있는 그야말로 `정의의 인물'로 주위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6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동대문구에서 `정형외과 의원'을 열면서 이 지역에 터를 잡은 유 전 회장은 78년 동대문구의사

대한의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가 오는 28일(토) 오후 4시에 다시 열린다. 안건은 회장 직선을 위한 정관개정안.의협 대의원회는 상임이사회의 임총 소집 요구안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하고, 28일 임총 개최에 앞서 법·정관 토의분과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정관개정안을 논의키로 했다.이에 앞서 의협 상임이사회는 16일 긴급 회의를 열어 의협 정관 제11조(임원선거

광주광역시의사회는 12일 정오 국회보건복지분과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태홍의원(광주 북을지구)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광주광역시 박민원회장은 의보재정안정종합대책에 대해 의사들이 이를 거부하게 된 배경과 건강보험재정건전화 특별법 및 의료법 개정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정부가 실패한 의약분업정책을 의사들에게 떠넘기려하는 태도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고 회

직선제 시행 구성 요건 충분하다의협 회장 직선제 시행에 대한 회원들의 열기가 전국으로 뜨겁게 확산되면서, 임총전에 이미 경남·광주·경기도의사회 등지의 대의원들은 총회 참석을 거부키로 결의, 7·14 임총 무산 가능성을 암시했다. 여기에 임총 개최 이틀전인 12일 경기도의사회가 투표율 60.2%를 기록하면서 직선으로 새회장을 무리없이 선출함에 따라 직선제 관

11일 평양서 타계…호텔 화장실서 쓰러져 유성희 전 의협회장(한국의학원 이사장)이 남북의료협력 사업차 방북 도중 11일 오전 평양에서 타계했다.고인에 대한 비보는 동행한 대외의료협력단이 이날 오전 의협에 팩스를 통해 “유 전 회장이 호텔 화장실에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 중”이라고 전해왔지만, 끝내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최근 수돗물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 결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권고문'을 채택했다.의협은 국민에게, 수돗물 관리 당국에게, 의협 회원과 보건의료인에게 보내는 권고문에서 “최근 일부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시도의사회 중 첫 회장직선제를 실시한 경기도의사회의 투표결과 기호 1번 우종원 후보(안양 우종원소아과의원장)가 기호 2번 최영용 후보(수원 성심외과의원장)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됐다.12일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 31개 시군의사회 및 5개 특별분회에서 마련한 총 136개 투표구에서 선거권자 5,556명중 3,347명(투표율 60.2%)이 투표한 결과 우

대한의사협회는 의약분업을 비롯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의 시행과 의료법 개정 등 실패한 보건의료정책의 실상을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한 홍보책자 `잘못된 의약분업에서 건강보험재정파탄까지'를 펴냈다. 국민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책임을 의료계에 떠넘긴 정부가 이를 빌미로 의사죽이기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가운데 발행된 이 책자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준비안된 의약분업의 강

10일 공판을 끝으로 피소된 의료계 인사 9인에 대해 징역 2년에서 1년 6개월이 각각 구형됐다.공정거래법 및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죄로 피소된 의료계 인사 중 신상진 전 의쟁투위원장(6월 26일 구형)을 포함한 김재정 전 의협회장, 한광수 회장 직무대행, 최덕종 의쟁투 공동대표는 징역 2년을 홍성주, 배창환(이상 6월 26일 구형), 사승헌, 박현승, 이

금년 4월말 현재 의협에 신고된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1만9,326곳으로 이는 91년 1만1,746곳에 비해 10년새 약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인데, 이같은 증가세는 80년대 후반부터 밀어닥친 정부의 무분별한 의과대학 신·증설 정책에 따른 의사 인력의 과대 팽창에 따른 것으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특히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난 7월말과 올해 4월말을 기준

의료계의 침묵 투쟁에 불안을 느낀 정부는 대책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국·과장급 이상 공무원을 전국 시·도의사회에 급파해 투쟁에 임하고 있는 의사 설득에 나섰지만,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열린 범 비대위는 “국민건강보험법을 무시한 일방적인 정부고시에 대한 행정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고시 거부 투쟁을 지속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정부의 태도

의협 대의원회는 9일 전직 의장을 초청한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고, 회장 보궐 선거를 위한 14일 임총 개최 문제에 대해 숙의했다.이날 회의는 의협 회장 직선제 시행과 관련, 많은 의견이 오고 간 끝에 14일 임총은 이미 공고한 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회장 직선제 요구와 관련, 임총 이후 법과 정관에 따라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사회가 우종원(기호 1), 최영용(기호 2)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12일 투표를 실시한다.31개 시군의사회 및 5개 특별분회에서 모두 134개의 투표구를 설치, 총 5,546명의 회원이 선거인자격으로 투표하게 된다.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를 마치면 각 투표구마다 5인 이상의 참관인이 있을 경우 자체적으로 개표할 수 있

7월 시행된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방안과 개정의료법안은 의약정 합의사항인 "4자 부담원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합법적인 절차가 무시된 임기응변성 졸속안이란 성명서가 발표됐다.100인 교수단(단장 김광명)은 의약분업 시행 1년을 맞아 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료개혁에 대한 이념 부재를 지적하고 더 나아가 자유, 민주주의, 법치국가이 원칙을 훼손하는

의협 회장 직선제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면서 간선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14일 임시대의원총회가 과연 열릴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터져 나오고 있다.의협 회장 직선제를 주장하는 배경에는 정부당국의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의료계 압박을 막아내고 대정부 투쟁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의지를 한데 모으는 방법 밖에 없고, 그 유일한 대안이 직선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