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의협 "교수협 입장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

의협 "교수협 입장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4.11.07 17:4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비납부 보류 철회 결정에 대한 입장 밝혀

의협 회비 납부 유보 방침을 철회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결정에 대해 의협이 교수들의 의견을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회장 정훈용/서울아산병원/이하 교수협)가 의협 회비 납부 보류 결정을 철회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교수협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만큼 교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교수협은 지난 6일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추계세미나를 열고 의협 및 시도의사회 회비 납부 거부 방안을 논의할 결과 총 19개 의대교수대표 중 16명의 찬성으로 철회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그동안 교수협의 회비납부 보류 결정이 의협의 주요정책결정 과정에 참여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제도적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 의협 회비 보류 결정을 철회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 교수협의 의사를 존중한다. 의협이 전체 의사의 권익을 고르게 대표할 수 있도록 현재 가동 중인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에서 적극 논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통과 화합이라는 현 집행부의 기조에 따라, 열린 자세로 교수협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요구사항을 청취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대의원회나 집행부 등 정책결정 과정에서 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강조했다.

의협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의과대학 교수 뿐 아니라 의료계 전 지역 및 직역 구성원의 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