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19일 제1회 경기북부 도민 건강증진 포럼
경기도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부지역 380만 명 주민들의 건강을 보다 잘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1월 19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도청·지역 관공서·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1회 경기북부 도민 건강증진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의 질병 현황을 비롯해 건강증진 정책과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사업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한 공론의 장.
포럼에서는 ▲경기북부지역 질환의 발병 현황과 특성 분석 ▲지역호발 감염병 발생현황과 대책 ▲말라리아 약제에 대한 내성 연구 ▲의정부지역 공수병 예방 ▲경기북부 외상발생 현황과 특성 ▲경기북부 급성심정지 생존율 현황과 특성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지역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통계와 역학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상황을 대처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간의 원활한 의견 교류와 긴밀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경기북부지역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지역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공모에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골든타임을 지켜줄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지역 인구 등 총 380만명 주민의 중증외상 치료를 도맡는 역할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