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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든든한 가족이 되어드릴게요"

"어르신 든든한 가족이 되어드릴게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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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 청소년 봉사단, 부산시 사랑잇기 참여
청소년·홀몸노인 1대1 결연 매주 2차례 안부전화

▲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과 청소년 그린닥터스 회원들이 모처럼 외출에 나선 홀몸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린닥터스 청소년 봉사단이 10월 25일 결연을 맺고 있는 노인들과 함께 '2014 마음잇는 가을 힐링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나들이에는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조휴정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과 후원을 맡은 부산시민공원·온종합병원·정근안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 봉사단원과 홀몸노인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그린닥터스 청소년 봉사단은 2011년 부산시가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그린닥터스 청소년 봉사단은 부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MOU를 맺고 결연 노인들에게 전화 안부는 물론 찾아가서 돌보는 마음잇기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결연을 맺은 홀몸노인에게 매주 두 차례 이상 안부전화를 통해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가을 힐링 나들이에 나선 홀몸노인들은 결연 청소년들의 손을 붙잡고 부산시민공원에서 모처럼의 나들이를 즐겼다.

이대경 그린닥터스 사무총장은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는데 많은 힘을 드릴 수 있었다"며 "사랑잇기사업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인성과 어르신 공경의 정신을 고취하고, 사회적으로 성숙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사랑잇기사업에 참여하는 결연학생의 수를 더 늘리고, 홀몸노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또 하나의 가족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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