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스트레스 직장인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는 최근 산림청의 후원으로 경기도 양평군 산음휴양림에서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혼 남성 직장인 22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산림환경 노출 정도와 치유캠프 참가 여부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인들은 직무스트레스 관리 강연·전문가와 진행하는 숲길 체험 및 명상·멘탈피트니스 프로그램·음악치료 등을 하며 스트레스 감소효과를 측정했다.
우종민 교수는 "숲에 노출되는 것이 업무 생산성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관련 연구들이 있다"며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산림이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임상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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