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보건학적·의학적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갑상선암은 가장 흔한 내분비계 악성 종양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갑상선암은 대개 수술과 방사선요오드 치료로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반응이 있더라도 재발하게 되면 더 이상 시도해 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 교수는 새로운 열쇼크단백 조절제를 탐색하는 한편 반응성을 분석함으로써 난치성 갑상선암의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을 제시했으며 이러한 연구업적들을 평가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의대 Brigham & Women's Hospital에서 연수했다. 대한내분비학회 '우수논문상'·'젊은연구자상'·'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연구업적들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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