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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변화 '분자' 단위에서 정밀진단한다

생체변화 '분자' 단위에서 정밀진단한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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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22일 제11회 화순분자영상 심포지엄
유전자 진단 통해 질병 원인 규명·맞춤치료 연구 박차

▲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체광학영상장치(IVIS100)를 도입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매년 '화순분자영상 심포지엄'을 열어 분자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전자를 비롯한 분자 단위의 생체 변화를 영상으로 진단하고 질병의 원인을 규명, 맞춤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분자영상의학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는 22일 '제11회 화순분자영상 심포지엄을 열어 분자영상의학 분야의 최신지견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편집장이자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바이오 의료영상공학연구소(NIBIB)를 이끌고 있는 숀 첸 박사를 비롯해 얀 그림(뉴욕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박진하(미국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프레드릭 친(스탠포드대학 사이클로트론센터)·김원종(포항공대)·강건욱(서울의대)·김동억(동국의대)·이수홍(차의과대학)·박인규(전남의대) 교수 등 분자영상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의과학자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암 진단·영상·치료를 위한 나노입자 플랫폼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체렌코프 영상 ▲면역PET 발전에서 MRI분자영상의 새로운 시야 등 분자영상의학 분야의 최신지견들이 소개됐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주임교수는 "2004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하고 있는 화순분자영상의학 심포지엄은 분자영상학계의 유명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순전남대병원의 연구력 향상과 네트워크 강화에 힘 써 가까운 미래에 분자영상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광학분자영상의학은 인체 내 유전자 등 생체분자의 변화를 빛을 활용한 영상으로 진단, 질병의 원인규명과 맞춤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신 진단분야.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체광학영상장치(IVIS100)를 도입, 분자영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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