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6:00 (월)
차인준 인제의대 교수 제6대 인제대 총장 취임

차인준 인제의대 교수 제6대 인제대 총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04 15:5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통과 비전 공유...책임행정·시스템 경영 강조

▲ 차인준 제6대 인제대 총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 차 신임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이 곧 교수의 경쟁력"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교수상에 맞는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차인준 제6대 인제대학교 총장이 "소통과 화합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책임행정과 시스템경영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4일 김해캠퍼스 장영실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혁상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백낙환 인제대 명예총장·김맹곤 김해시장·새누리당 민홍철 국회의원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차 신임총장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입학·취업·교육·연구에 역점을 둔 책임행정과 시스템경영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한 뒤 "국가연구 프로젝트 유치와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학 구성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했다.

차 총장은 학생들에게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해 교수들의 지혜와 지적 재산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수들에게는 "대학의 경쟁력이 곧 교수의 경쟁력"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교수상에 맞는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교직원들에 대해서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학생들의 본보기가 돼 달라"고 언급했다.

이혁상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차인준 신임 총장과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간다면 반드시 세계의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차인준 신임 총장은 1951년생으로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5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인제대에 부임했으며, 미국국립환경보건원 유전독성시험실 객원연구원(1985∼1986년)과 인제대 교학과장·의예과장·대학원장보를 거쳐 인제대 기획실장(1991∼1997년)·교학부총장(1997∼1999년, 2000∼2004년)·대학원장(2005∼2009년) 등을 역임하며 인제대 발전을 견인했다. 현재 인제대 특별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약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국내외 총 60편의 논문과 21건의 국내외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대한약리학회장(2008년)을 지냈다. 차 총장의 임기는 2018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