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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해외 진출 모처럼 청신호 커졌다"

"의료법인 해외 진출 모처럼 청신호 커졌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8.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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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보건복지부 안내서 발간 긍정 평가...새 가치 창출 기대
해외진출 의료기관 네트워크·세제 혜택 등 후속 지원 필요

대한병원협회는 1일 보건복지부가 만들어 배포한 <의료법인 해외진출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안내서>가 해외진출을 원하는 의료법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병협은 "소아심장·산부인과·재활 분야 등에서 비교 우위의 의료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역량있는 국내 의료법인 중소병원들이 해외진출을 희망하더라도 근거와 명확한 범위·방법·절차 등이 마련되지 않아 고충을 겪어야 했다"면서 "정부의 안내서 제작·배포가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국내 의료법인 중소병원들이 활발히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 혜택과 정부간 협력외교를 통한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및 연관 사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 ▲현지 의료인 교육 지원 ▲장기저리 금융 대출 등도 요청했다.

병협은 국내 병원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투자장벽 해소·금융 및 세제지원 등 제도 개선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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