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케어, 필립스 '사이드스트림 네블라이져' 국내 유통
4주 ·12개월 사용 등 2가지 버젼...Jet방식 높은 분무압
필립스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유니케어가 8월과 9월에 Jet타입의 네블라이져 2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네블라이져는 액체형태의 호흡기약물을 기체 상태로 분사해 호흡기관을 통해 폐포까지 전달하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의료기기이다. 네블라이져는 만성폐쇄성 폐질환·폐기종·만성기관지염 등에 사용되며, 최근에는 병원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유니케어에 따르면, 기존 제품은 1개의 분출구멍에서 약물과 공기가 함께 나왔으며, 최적의 입자크기인 1~5µm을 42% 생성할 수 있는데, 이번에 출시하는 신규모델 제품은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사이드스트림 네블라이져'키트는 5개의 분출구멍구조로 약물과 공기가 서로 다른 구멍을 통해 구동할 수 있다. 또 약물이 폐포 깊숙이까지 흡입될 수 있는 최적의 입자크기인 1~5µm을 72%까지 생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침식을 방지해 1년동안 네블라이져 키트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네블라이져는 Jet방식으로 높은 분무압을 제공하며 연속사용도 가능토록 했다.
사이드스트림 네블라이져 키트는 4주간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버젼과 12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버젼 2가지 종류가 있다. 재사용버젼은 8월에 출시예정인 엘레강스와 9월에 출시 하는 물개모양의 캐릭터인 세미더실이 있다.
경찬호 유니케어 차장은 "네블라이져의 약물의 입자 크기 및 분포도, 처치속도 등을 결정하는 것이 네블라이져 키트에 의해 결정된다"며 "제품에 맞는 올바른 네블라이져 키트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니케어는 필립스의 네블라이져 등 호흡기관련 제품과 혈압계·체온계 등의 의료기기 제품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