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부회장, 송후빈 이사, 최재욱 연구소장 등
대한의사협회는 이철호 부회장을 비롯한 4명의 임원 및 전문위원 2인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집행부 추천 위원은 이철호 부회장과 송후빈 보험이사, 유태욱 정책이사, 김근모 보험이사 등이며, 추천 전문위원은 장성환 법제이사와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등이다.
앞서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3월 30일 임시대의원총회 및 4월 27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노환규 전 집행부는 총회 결정에 불복하고 법원에 총회결의 무효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며, 집행부의 비대위 참여를 거부했다.
그러나 지난달 제 38대 추무진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집행부 대표 위원을 비대위에 파견키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추 회장은 최근 '비대위 공동위원장제' 도입을 제안했으며, 비대위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조만간 김정곤 현 위원장과 이철호 의협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공식적으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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