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준 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가 12~14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 2014' 자유연제 부문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The Liver Week 2014는 대한간학회를 비롯해 한국간담췌외과학회·대한간암학회·대한간이식연구회 등 간질환 관련 모든 학회가 참여한 다학제 통합 형태의 국제학술대회이다.
심 교수는 '한국인 만성B형간염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 사용 후 간암 발생 예측'을 다룬 연구로 만성B형간염 환자를 예측하는 데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간학회 간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 교수는 "지금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간암 치료 방법에 대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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