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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건의료협력사업 '가톨릭' 역할 찾기

국제 보건의료협력사업 '가톨릭' 역할 찾기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6.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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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 24일 의생명산업연구원서 개소기념 심포지엄
초대 연구소장에 한광수 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임명

▲ 한광수 초대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장
가톨릭대학교가 국제사회에서 보건의료협력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가톨릭기관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료협력본부는 24일 오후 1시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가톨릭대는 이번에 출범하는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를 통해 국제보건의료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초대 연구소장으로는 한광수 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가 임명됐다.

한광수 초대 연구소장은  196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가톨릭의대 동창회장·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서울시의사회장·의협 회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국제개발협력사업에서 가톨릭기관의 역할과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의 나아갈 길(김평만 성의교정 의료협력본부장)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주요 방향성(강주홍 국무조정실 개발협력과장) ▲보건의료부분 개발협력 전략(서원석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국제보건의료사업 시행 경험(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정성근 가톨릭의대 교수) ▲국제보건의료활동에서의 산업보건사업-인도네시아 산업현장을 중심으로(명준표 가톨릭대 교수·직업환경의학센터)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 협력사업 추진 전략(오승민 가톨릭대 의료협력본부 사무국장) 등을 발표를 통해 국제사회에 가톨릭기관이 어떤 지향점을 갖고 기여해 나갈 것인가를 집중 모색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서경 국제보건의료학회장·이훈상 한국국제협력단 보건의료전문관·박정한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권영대 가톨릭대 의료경영연구소장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오승민 사무국장은 "양적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ODA사업에서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가 담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가톨릭 사회교리에 근거해 사업의 윤리적 방향성·평가기준·행동지침 등을 제공하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제개발협력사업에 관심이 있는 보건의료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02-2258-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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