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체운송 시스템 적용...진료시간에 맞춰 운송 시간 최소화
국내 최대 규모 지역랩 설립 목표...고품질 검사서비스 제공
씨젠의료재단은 12일 부산시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경남검사센터의 개원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검체검사의 처리가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에서는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가 부족했다. 이에 씨젠의료재단은 지역의 진료지원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경남검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부산경남검사센터는 지역 최대 규모의 검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본원과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한 진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실시간 응급검사 시스템이 운영된다. 실시간 검체운송 특화시스템 또한 도입돼 고객의 진료시간에 맞춰 운송 시간을 최소화하고 검체의 안전성으로 고품질의 검사결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갑노 대표의료원장은 "부산경남검사센터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울 본원과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며 "부산경남지역의 진료지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이번 부산경남검사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최대 규모의 지역랩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부산에서의 센터 1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2호, 3호의 지역랩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고품질의 진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씨젠의료재단이 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씨젠의료재단은 국내 수탁전문기관으로써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검체를 의뢰 받아 진단검사의학, 병리학 및 핵의학 검사분야에서 1000여가지 이상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자진단 검사의 '원데이 검사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진단검사의학분야에서 환자의 진료 및 조기치료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