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병원 17일 301네트워크 1주년 기념 심포지엄
공공병원·지역사회 자원 연계…소외계층에 통합서비스 제공
서울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은 17일 오후 2시 병원 강당에서 301 네트워크 1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301네트워크는 소외계층에게 보건·의료·복지 등 3개 서비스를 하나(1)로 묶어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사회 구청·주민센터·보건소·복지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각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에서 의료 문제가 발생하면 서울시 북부병원 301네트워크로 의뢰하는 형태다.
301네트워크는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치료 후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확보하고 있는 자원과 연계,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공병원과 지역사회 자원간의 네트워크 분석 및 시사점(장숙랑 중앙대 교수·간호학) ▲공공병원 연계사업현황 및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임정기 용인대 교수·사회복지학과) ▲301네트워크 사회복지 실무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김준희 서울시 북부병원 사회복지사) ▲301네트워크 지역사회(구청)의뢰 경험(이영민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 ▲301네트워크 지역사회(보건소)의뢰 경험(이영신 중랑구 보건소)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기념행사에서는 301네트워크 1주년 결과보고와 301네트워크 협력기관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편, 서울시 북부병원은 지난 4월 서울의료원·노원구청과 301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 이웃 지역까지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문의(02-203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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