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VPS헬스케어그룹, 건강검진센터 설립 MOU
한국형 건진 시스템 UAE 전수…건축·장비·인력·의료자문
승기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과 샴시르 바얄릴 VPS헬스케어그룹 회장은 9월 30일 일산 킨텍스 406호 회의실에서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운영에 협력키로 협약을 맺었다.
서울성모병원이 중동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UAE 현지에 건강검진센터 건축·장비·인력·의료자문 등에 사로 협력키로 했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UAE에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시작일 뿐"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함으로써 한국과 UAE 사이에 더 많은 의료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샴시르 바얄리 회장은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다"고 화답한 뒤 "올해 안에 UAE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무사히 설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많은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스텝들의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PS헬스케어그룹은 2007년 설립 이래 UAE와 인도를 비롯해 북아프리카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주회사(holding compan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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