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오는 10월 26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2002 부산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2)'를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부산광역시의사회를 비롯해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인근 지역 의사회의 특별후원으로 열려 의사들의 관심이 여느대회 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역의료 시혜의 확대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최측은 전망했다.
전세계 12개국에서 138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첨단 진찰·진단용기기 및 임상·검사 장비, 방사선 관련 기기, 수술 관련 기기 등 의료기기와 PACS 등 의료정보시스템도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국별로는 우리나라에 이어 독일이 17개 국으로 가장 많고 미국 11개국, 일본 8개국 순이며 이밖에 덴마크·영국·노르웨이·스위스·이탈리아 등에서도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동안 부대행사로 '의료기기 산업 비전 및 일류상품 발표회'와 '조합치료기의 효능효과 및 사용방법'을 주제로한 세미나가 열리며 의료기기 일류상품 전시관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출품사 및 제품 소개, 세미나 일정 등 주요 내응은 인터넷 홈페이지(www.busan.kime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 전시회(www.multi-show.com)에서는 각 업체별 전시제품의 자세한 소개를 동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추최측은 이번 부산 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약 1억불 이상의 구매상담과 2,000만불 이상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전시회 관련 문의: 0255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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