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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Anyplex TM II HPV28 Detection Kit 급여결정

씨젠, Anyplex TM II HPV28 Detection Kit 급여결정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4.05.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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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 Real-time PCR)가 6월 1일부터 보험급여된다.

이에 따라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기존에 사용하던 HPV DNA Chip 검사방법을 중단하고, 자사가 원천기술(DPO & TOCE)을 적용해 개발한 Anyplex TM II HPV28 Detection Kit로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여성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100여종 이상의 유전자형이 보고되고 있으며, 감염된 HPV의 유전자형, 바이러스의 감염 정도, 다중 감염 정도 등에 따라 암으로 발전되는 위험도가 달라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임상 예측과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에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갑노 대표의료원장은 "Anyplex TM II HPV28 Detection Kit을 이용한 HPV 진단법은 기존의 검사방법인 Hybrid capture, DNA chip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보이며, DNA 추출 시간을 포함해 6시간 이내에 HPV 28종에 대한 감염 유전자형 확인은 물론이며,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감염 결과를 정확히 구분하고, HPV 감염 유전자형의 바이러스 양(viral load)과 다중감염 여부까지도 함께 결과를 볼 수 있어 환자와 이를 진료하는 임상의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료원장은 또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가 건강요양보험 급여항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서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최근 미국 FDA가 HPV DNA 검사를 1차 선별검사로 인정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적극적인 선별 검사법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최근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분자진단 검사를 의뢰하고 24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One-day 검사 시스템을 국내 처음 도입해 진단의학 분야 및 동종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전문수탁검사기관의 지역화와 보다 신속한 고품질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경남지역에 대형 규모의 지역검사센터를 6월 2일에 개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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