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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배상공제조합 최재욱 신임 이사장 선출

의료배상공제조합 최재욱 신임 이사장 선출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4.05.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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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정기대의원총회...예산 96억여원 통과

 

 ▲24일 열린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총회에서 한 대의원이 팽성숙 재무이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최재욱 의협 상근부회장이 선출됐다.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 상근부회장은 이사회의 호선으로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신임 최 이사장은 "중책을 맡게돼 책임감이 무겁다. 지난 30년간 의협 공제회 임직원이 쌓아온 노하우를 잘 계승해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제조합이 회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임직원의 노력을 이끌어 나가겠다. 많은 질책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장선문 의장을 비롯한 대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회계연도 결산 심의와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제구정 제정, 이사 보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예산은 출재공제료 51억 8000여만원, 공제금 11억 6000여만원 등이 포함된 총 96억 9900여만원이 통과됐다. 올해 사업계획은 상호공제 가입자 4100명(세입 10억2500여만원), 의료배상공제 가입자는 의원급 6200명, 병원급 234기관 (세입 총 84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총회에선 백경우 의협 의무이사가 새로운 공제조합 이사로 임명됐다.

장선문 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은 "조합이 출범하기까지 많은 진통을 겪었으나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법인으로 새출발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유일의 의료배상 전문기구로서 회원들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신속한 피해구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제조합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 왼쪽부터 황인방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최재욱 신임 공제조합 이사장(의협 상근부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장, 장선문 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 

이날 총회 직후 열린 공제조합 개소식은 김경수 의협회장 직무대행,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황인방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 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현판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장선문 의장 등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 태스크포스팀 관계자들에게 이사장 표창이, 이용각(상호공제 심사위원장/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유석희(배상공제 심사위원장/전 중앙의대 교수) 박찬규 심사위원(연세의대 명예교수) 권무일 심사위원(경희의대 교수) 김문찬 심사위원(가톨릭의대 명예교수) 등이 심사위원 표창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의장 공로패는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 황인방 광역시도의사회회장협의회 회장, 송형곤 의협 부회장대우 공보이사겸대변인(전 공제조합 이사장)에게 각각 전달됐다.

공제조합은 현재 조합원의 상호부조 성격의 '상호공제'와 책임보험 형태의 '의료배상공제' 두 가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 3월말 기준으로 상호공제는 총 3928명이 가입해 납부공제료 4억 600여만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의료배상공제는 2241명이 가입해 28억2000여만원의 납부공제료 실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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