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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국얀센과 투자협력 MOU 체결

복지부, 한국얀센과 투자협력 MOU 체결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05.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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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중증질환 및 감염병 부문 임상 R&D 등에 8000만 달러 투자

보건복지부는 23일 한국얀센과 향후 5년간 중증질환 및 감염병 부문 임삼시험 등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제약분야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한국얀센은 암, 만성 자가면역질환 및 다제내성 결핵, HIV, C형 간염 등 중증질환 및 감염병에 대한 R&D, 학술 교류·협력 프로그램 확대·발전에 앞으로 5년간(2014년~2018) 8,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양해각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국내 전문가들의 글로벌 임상 연구 프로그램 참여 범위 및 규모 확대(특히 중개연구, 초기임상 중심)하고 국내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학술 지식 증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 전문지식 활용 및 학술 교류·협력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들이 희귀 감염병(예: 다제내성 결핵, HIV), 암, 자가면역질환 및 C형 간염 등의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리더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술의료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존슨앤드존슨 혁신센터(Johnson & Johnson Innovation Center)와 한국 내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증진해 혁신적 신약 개발 모델을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한다.

R&D, 제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숙련된 약학전문가 채용 및 계발을 통한 한국 제약산업계의 고급인력 개발에 기여하고 중증 정신질환, HIV, 다제내성 결핵 등 소외된 질병으로 고통 받거나 취약계층에 있는 환자 및 그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호아킨 두아토 글로벌 얀센 회장은 "한국 전문가의 글로벌 임상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문성 발전을 촉진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질병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쳐 효과적인 치료법 전파에 노력할 것이며, 이번 MOU 체결이 한국의 의료 전문성 발전과 한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 제약기업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으로 많은 경험과 정보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투자 확대를 통해 한국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공동 R&D, 초기 임상 및 글로벌 임상연구 확대 등 가시적인 글로벌 성공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 MOU로 머크(2011년 4월), 아스트라제네카(2011년 4월), 오츠카(2014년 월)등 4개 MOU 45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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