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병원본관 강당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네팔 의료진은 주요 진료과 투어에 이어 강당에서 '네팔의 신생아 헬스케어 시스템'과 '네팔 소아수술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다음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대한신생아학회 춘계학술대회에도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겨울 강동경희대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이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펼친 해외 의료봉사에서 닿은 인연이 이어진 것이다. 당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등 8명의 의료진은 7박9일 동안 현지 의료봉사와 의료진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배종우 네오플러스봉사단장(소아청소년과)는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파한 것이 일회성의 의료봉사로 끝나지 않고 네팔 카트만두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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