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지난달 30일 중국 위생부 산하 북경 중일 우호병원과 80억원 규모의 PACS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이번 PACS 수출은 PACS 전문업체인 마로테크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올해 말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3단계에 걸쳐 내년 상반기까지 PACS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중일우호병원에 공급되는 PACS 솔루션인 '솔고마르시스'는 마로테크의 제품으로 두 회사는 지난해 4월 병원정보시스템사업(HIS)에 관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중일우호병원은 중국 위생부 산하 2개 병원중 한 곳으로, 북경 4대 병원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