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의학발전기금 기부식에는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김용연 의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설 회장은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소재 부동산 7만 810㎡(2만1420평)을 의학발전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고려대에 기부했다. 해당 부동산은 공시지가 기준 10억원에 달한다.
의과대학 65학번으로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설 회장은 "모교가 든든하게 존재하기에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이렇게나마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고려의대의 기초의학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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