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공단 국정감사 업무보고

공단 국정감사 업무보고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2.09.26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공단 6층 회의실에서 국정감사를 받고 2002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상룡 이사장은 2002년 공단 혁신방향을 ▲보험재정의 안정기반 구축 ▲요양급여의 투명성 확보 ▲불요불급한 업무량 감축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단은 누적 징수율 목표를 98%로 정했으나 이미 99.4%를 달성, 100%목표 달성에 총력하겠다고 밝혀 이로써 1,499억원이 추가징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진료비 누수방지를 위해 격월로 500만건의 진료내역을 통보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비 청구급증기관 또는 노인진료상위기관 등 문제기관에 진료내역을 집중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일상병 1일 3회 이상 진료건 등 중복진료건 통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격월로 500기관의 야간진료, 물리치료, CT 검사 등 구체적 진료행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진료비 영수증 주고받기 운동을 위해 8월9일부터 10월15일까지 시범지역 15만세대에 영수증 보관함을 제작 보급하고 있고, 보험증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9월1일부터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설정, 주민등록증으로 진료가능토록 하고, 내년3월까지 실시해 평가분석한 후 단계적 확대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국확대시 1,600만건의 민원이 감소하고 비용도 20억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재정은 3월 6.7%의 보험료 인상과 4월에 2.9% 수가인하, 정부지원 50% 법제화에 이어 적자요인 해소에 주력해 재정안정기조를 유지하면서 당기적자는 당초 추정액 7,600여억원에 근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일산공단병원은 2000년 233억원 적자에서 2001년 76억원, 2002년 38억원(예상액)으로 적자폭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2002년 예산은 총 984억원으로 전년대비 12. 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병상수는 744병상에 1일 평균 환자수는 2,807명이라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