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안과)가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년 대한안과학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제19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1947년 창립, 9개 산하학회를 두고 있으며, 약 38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위기 대처 계획을 마련하고, 전문성 강화와 홍보 네트워크를 통해 중장기 목표들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내부 인프라를 구축해 안과의사들의 권익과 자긍심을 지켜나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안과장(2003∼2009년)·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2011∼2013년)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안은행장과 임상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학계에서는 대한안과학회 편집이사·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장·한국실명예방재단 총무이사·한국외안부연구회장을 맡아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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