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유방암 환자 생명연장 기원
한국로슈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국내 출시를 맞아, '퍼제타, 생명 시간을 더하다'라는 컨셉으로 사진 공모전과 '생명 모래시계'에 유방암 환자들의 생명연장을 기원하는 '생명 모래'를 채우는 이벤트 등을 최근 개최했다.
이벤트에서 크라익턴 대표이사는 "퍼제타가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한 무진행생존기간(PFS) 6.1개월 연장은 사랑하는 딸이 가족의 곁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며 "퍼제타 출시를 계기로 유방암 환자가 소중한 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퍼제타 마케팅 담당 김진희 부장은 "퍼제타는 세계최초의 HDI(HER2 이합체화 억제제) 단일클론항체로 퍼제타를 허셉틴·도세탁셀과 병용투여할 경우, 기존 허셉틴·도세탁셀 병용투여군 보다 무진행 생존기간이 증가하고 사망위험도 34% 감소시켰다"며 퍼제타의 효능을 설명했다.
퍼제타는 지난 2013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고 2014년 2월 출시됐다. 대규모 다국가 임상연구를 통해 퍼제타를 허셉틴·도세탁셀과 함께 투여할 경우 허셉틴과 도세탁셀만 병용투여 보다 무진행 생존기간 6.1개월이 연장되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