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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산하 5개 백병원장들 한 자리에

인제대 산하 5개 백병원장들 한 자리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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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발전세미나…벤치마킹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이혁상 이사장 "진료 효율화·환자 안전 시스템 공유" 당부

▲ 이혁상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 이17일 열린 인제대 백병원 발전 세미나에서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산하 5개 병원장들이 14일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각 병원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전세미나를 열었다.

인제대 백병원 발전 세미나에는 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백수경 상임이사·이원로 인제대 총장·박상근 백중앙의료원장·백대욱 재단본부장을 비롯해 5개 백병원 원장단과 주요 보직교수 및 행정부서장 등이 참석, 보건복지부 정책방향에 따른 대응방안과 함께 병원별 주요 경영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발전 세미나에는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보건복지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백병원 발전을 위한 과제와 방향(박상근 백중앙의료원장) ▲2013년도 경영진단 총평 및 경영 혁신을 위한 향후 과제(백대욱 재단본부장)를 비롯해 각 병원별 경영 혁신을 위한 주요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보건복지부는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올리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정책 기조인 ▲의료 질 향상과 보장성 강화 ▲예방관리위주의 효율적 의료시스템 구축 ▲보건산업의 육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상근 의료원장은 "올해에는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의료기관 인증평가와 같은 주요 과제들이 많이 있다"며 "다가오는 평가와 변화하는 정책방향에 맞춰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대욱 재단본부장은 시스템과 규정에 의한 경영 원칙을 강조한 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병원별 맞춤 경영을 강조했다.

각 병원별 경영혁신 전략 발표에서 최석구 서울백병원장은 외형적인 팽창보다 내실을 강화하고, 인력자원을 재정비해 효율적인 경영을 제시했다.

오상훈 부산백병원장은 진료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위해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균 상계백병원 부원장은 적정 인원관리를 통한 부서 재배치·재료비 관리·외래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최원주 일산백병원 기획실장은 협력병원 유대강화·고객만족 CS 강화·국제진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윤호 해운대백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한 평가 대비·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병상 추가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혁상 이사장은 "각 병원들은 사안마다 대응할 수 있도록 메뉴얼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발전세미나에서는 병원별로 마련한 효율적인 메뉴얼을 통해 진료 효율화·환자 안전 및 경영 안전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근 백중앙의료원장은 백병원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의료원 보직교수들과 백병원 산하 5개 병원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발전세미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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