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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건만 의료계 여전히 춥다"

"봄은 왔건만 의료계 여전히 춥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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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미래의료산업협의회 13일 희망포럼
한원곤 기획위원장 "의료서비스산업 성장가능성 높아"

▲ 13일 열린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서 정영진 위원장이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는 13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을 열고 의료서비스 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원곤 병협 기획위원장은 '의료서비스 산업화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관광과 병원수출을 통해 의료서비스 산업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의료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 위원장은 규제 완화와 병원·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 기획위원장은 "의료산업화의 초석을 쌓아가고, 대국민 홍보강화를 통해 국민이 의료산업화의 줄기를 읽을 수 있도록 병원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망포럼에 참석한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 "의료계는 봄이 왔지만 봄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혼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진 병협 사업위원장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l 2014)'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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